★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업무보고
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임종석 실장님. 오늘 이렇게 보니깐 반갑습니다. 집 나갔던 자식이 돌아온 것처럼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, 또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뭐하다가 이제 왔는지 원망스럽기도 하고. 하여튼 반갑습니다.]
★김성태, 임종석과의 추억?
김성태 "자, 임종석 실장님! 발언대에 서 보십시오! 발언대에 서세요!"
★지난 2월, 국회 운영위원회
임종석 "여기서도 가능한데 따로 나가야 합니까?"
김성태 "따로 서십시오."
★당시 운영위원장은 '김성태'
김성태 "위원장 이야기를 이렇게 자조적으로 비꼬면서 웃으면서"
임종석 "위원장 말씀에 대해 누가 웃었을 리 있습니까?"
김성태 "자리에 앉으십시오."
임종석 "저한테 왜 이러시는지 진짜 모르겠습니다. 저 성실하게 오전 내내 답변하고 앉아 있습니다. 왜 저쪽에 불러세웠는지도."
김성태 "오후 회의 속개될 때까지 자료제출 하지 않았다는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. 잘못됐습니까?"
임종석 "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."
★ 반년 만에 다시 만나
김성태 "청와대 식구들도 국회에서 자주 봐야 하는데, 본 의원이 운영위원장 할 땐 힘들어서 자주 안 왔을 수도 있는데"
★실제 지난 2월
김성태 "김영철 북한 통전부장의 방남에 따른 긴급 현안 질의와 관련해 아직까지 임종석 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통보 없이 국회 운영위 현안질의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."
★긴급 현안질의에 임종석 실장 오지 않아
★뿔났던 김성태....
김성태 "이제는 임 실장이 많이 믿고 의지하는 홍영표 운영위원장이니 앞으로 자주 국회 오세요? 그렇게 하시겠습니까?"
★김성태, 뼈 있는 한 마디에…
임종석 "지방선거 때문에 운영위가 한두 번 적었지 않았나 이해하고 있습니다."
★임종석도 지방선거 언급하며 '기 싸움' ?
★ 이제는 사이좋게 지내시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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